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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과속스캔들’이 ‘타짜’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을 넘어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9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과속스캔들’은 700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뒀다.
영화사 측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25일 9만13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687만566명을 기록, ‘타짜’와 ‘놈놈놈’을 모두 뛰어 넘으며 ‘화려한 휴가’(731만명)에 이어 역대 흥행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랍 3일 개봉 후 54일 만이다.
당초 ‘과속스캔들’은 26일 7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개봉 8주차가 지난 데다 지난 22일,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외화 기대작 ‘적벽대전2 : 최후의 결전’과 ‘작전명 발키리’ 등의 기세에 밀려 관객수 증가세가 예상보다 더뎌졌다.
관객수 700만까지 13만여 명을 남겨둔 상황. 따라서 영화제 측은 27일 오후에나 7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과속스캔들’은 2008년 개봉한 영화들 중 ‘놈놈놈’을 제치고 흥행 1위이자 유일한 700만 관객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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