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컷뉴스 제공]탤런트 이상아(36)가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SBS 새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가제)을 통해서다.
이상아는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동구 엄마로 스크린에서 잠시 얼굴을 비추기도 했지만 정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은 1998년 드라마 ‘육남매’ 이후 10년 만이다.
이상아 측근은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너무 오랜만에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하게 돼 설레며, 연기자로서 의지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이상아는 1984년 KBS TV문학관 ‘산사에 서다’에서 동자승으로 데뷔해 영화 ‘길소뜸’, ‘방황하는 별들’, ‘말괄량이 대행진’ ,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에서 주연을 도맡았으며. 탤런트 김혜수, 하희라 등과 함께 198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05년에는 케이블 채널 시트콤 '밥만먹고 못 살아'로 활동을 재개해 주목받았다.
현재 이상아 남편과 함께 강남에서 바를 운영하며 사업가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순결한 당신’은 가족의 형태로 얽힌 두 원수 집안의 이야기로, 안재모, 임예원, 박탐희, 데니스, 김성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