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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쌍둥이 트로트 가수 윙크가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윙크의 강주희, 강승희 자매는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쌍둥이 스캔들'(연출 김종윤)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생김새는 똑같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쌍둥이 언니, 동생으로 열연을 펼친다.
지난 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그 동안 시대에 따라 다양한 소재를 다뤄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쌍둥이를 소재로 한 내용은 이번이 처음으로 9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윙크가 연기하는 '쌍둥이 스캔들' 편은 3분 먼저 태어난 날라리 언니 혜영과 다소곳한 성격의 동생 은영에게 얽힌 스캔들을 다뤘다. 언니 혜영은 동생 은영이 선보려 했던 남자인 파일럿 기범을 낚아채 결혼하지만 현모양처 노릇에 답답해 하던 중 동생 행세를 하며 남편의 친구와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이다.
극중 날라리 언니 혜영 역은 실제로 윙크의 동생인 강승희가 맡았고, 동생 역은 윙크의 언니 강주희가 맡아 연기했다. 3분 차이로 언니 동생이 된 윙크가 태어나 처음으로 언니, 동생을 바꿔 생활하는 이색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특히 날라리 언니 혜영을 연기한 강승희는 농도 짙은 베드신 촬영도 감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강승희는 강릉 경포대를 찾아 남편 친구와 애정행각을 펼치는 열연을 선보여 촬영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그 동안 쌍둥이 관련 소재들이 제보되어도 연기자를 쉽게 찾을 수가 없어 방송을 한 번도 못했는데, 이번에 실제 쌍둥이인 윙크가 전격 출연해 사실적인 쌍둥이간의 스캔들을 펼쳤다"며 "두 사람 모두 끼가 워낙 많아 쉽게 촬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윙크가 출연하는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쌍둥이 스캔들' 편은 오는 4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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