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데뷔 7개월 만에 MTV EMA 노미네이트

장병호 기자I 2024.10.09 09:42:34

'베스트 아시아 액트 '후보 올라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데뷔 7개월 만에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수상 후보에 올랐다.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중 ‘베스트 아시아 액트’ 부문 후보에 오른 그룹 아일릿. (사진=빌리프랩)
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수상 후보 명단에서 ‘베스트 아시아 액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 이 부문 후보 중 K팝 아티스트는 아일릿이 유일하다.

소속사 측은 “아일릿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덕분”이라며 “‘Magnetic’은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진입해 3주 연속 차트인하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일릿은 미국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업데이트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최신 차트(10월 12일자)에서 ‘Magnetic’은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한 158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미국제외)’에서는 90위에 자리했다. 빌보드 ‘핫100’ 입성에도 성공했던 이 곡은 두 차트 4월 6일 자에 첫 진입한 이래 28주 연속 랭크되며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미니 2집 ‘I’LL LIKE YOU’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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