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5월 28일 컴백 확정… 의미심장 티징 눈길

윤기백 기자I 2024.05.15 08:48:48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레저가 5월 28일 오후 6시 컴백을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 - 컴백 스포일러 II.’(TREASURE - COMEBACK SPOILER Ⅱ.)를 게재하며 이와 같이 전했다. 앞서 ‘마이 러브 이즈 라이크’(MY LOVE IS LIKE ________.)라는 미완의 메시지가 담긴 티저로 사랑과 관련된 콘셉트를 짐작케 했던 반면, 이번 포스터는 확 달라진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포스터 상단에 새겨진 ‘WARNING WILD BEHAVIOR DETECTED’ 경고 문구가 심상치 않다. ‘강력한 존재가 가까이 있으니 주의하라’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 짙은 레드 배경, 트레저 로고 속 박힌 느낌표는 몰입도를 한층 배가했다.

하단에서 이 경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엿볼 수 있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진동 현상에 대한 주의’가 담겨있다. 하지만 포스터 훼손으로 인해 사건의 주된 원인이 가려지면서 남겨진 비밀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연일 베일을 벗은 상반된 무드의 티징 콘텐츠에 벌써부터 기대감은 최고조다. 발매일 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해석을 자아내는 요소들이 호응을 얻으며 팬심을 달구고 있는 상황. 트레저가 과연 어떤 콘셉트와 메시지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9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4 트레저 리플레이 투어 [리부트]’(TREASURE RELAY TOUR [REBOOT])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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