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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은 지난 29일 유아인이 SNS에 게재한 게시물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팬인 것 알죠? 의리남”이라는 응원 댓글을 달았다.
이 글을 한 누리꾼은 “정신이 나갔다”고 댓글을 남겼고 김송은 “제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고 응수했다.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 투약 혐의로 지난 27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제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