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는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승기의 독점 인터뷰는 ‘2022 KBS 연기대상’ 직후 이뤄졌다. 이날 KBS 연기 대상은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가 공동 수상했다.
수상 후 이승기는 주상욱, 차예련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차예련은 이승기에게 “고생 많다. 힘내라. 응원하고 있다”며 “진짜야 이겨야 된다”라고 격려를 건넸다. 이어 주상욱이 이승기의 삭발을 보고 “계속 보니 반삭이 어울린다”고 하자 “얘기 안 했으면 (삭발에) 큰 사연이 있는 줄 알 것 같다”고 덧붙이며 웃음 지었다.
이승기는 “그렇더라. 아까 배우들을 봤는데도 아무말도 못 하더라. 이게 아닌데”라고 머쓱해하며 “말을 못 해서 그 때(수상소감 때) 얘기한 것”이라고 멋쩍게 웃었다.
차예련은 “잘했다. 2023년 대박날 것”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