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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16세 연하 아내, 첫 만남 때 20대 초반"

김현식 기자I 2022.07.30 09:59:39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신성우가 16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신성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허영만과 오리흙가마구이집에서 식사를 하며 토크를 이어가다가 아내 얘기를 꺼냈다.

신성우는 “아내와 처음 만난 건 결혼하기 10년 전이었다”며 “그 친구가 20대 초반이고 제가 30대 중반일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도 호감이 있었는데 너무 어리니까 ‘내가 저런 친구 만나면 도둑이지’ 싶었다”고 덧붙였다.

신성우는 “그러다가 그 친구도 나이를 먹고 저도 나이를 먹고 나서 다시 보니 ‘쟤 어른 됐구나’ 싶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그때 이 친구는 내가 뭘 하자고 해도 날 따라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믿음과 확신이 생겼다”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1967년생인 신성우는 2016년 16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당시 신성우는 아내와 4년간 교제한 끝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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