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씨아는 음원 공개 이후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원래 게임, 만화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에 OST가 한몫 한다”며 “그래서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볼 때 흘러나오는 노래가 좋으면 꼭 다시 찾아 듣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제가 직접 게임 OST를 부르게 돼 기쁘고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을 소재로 한 발랄하고 통통 튀는 가사가 돋보이는 업비트 트랙이다. 앤씨아는 “통통 튀는 메인 멜로디와 몽환적으로 깔리는 코러스 멜로디가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곡을 다 듣고 나면 계속 코러스 부분을 흥얼거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는 ‘너조차 모르는 사이 녹아들게 너의 마음에’라는 가사가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클로저스’ 유튜브 채널에는 앤씨아의 ‘아이스크림’ 녹음 비하인드 영상도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앤씨아는 “촬영 당시 카메라 감독님께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고 저에게도 의견을 물어봐 주시면서 정성 들여 촬영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이번 OST를 통해 얻고 싶은 성과가 있냐고 묻자 “‘클로저스’ 유저분들께서 저에 대해 궁금해하셨으면 좋겠고, 이번 OST를 계기로 다른 많은 곳에서도 OST를 불러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음원 공개 이후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아이스크림’을 제 기존 발표곡 ‘바닐라쉐이크’와 연관 짓는 팬분들이 계시더라”면서 “저 역시 생각했던 부분이라 재미있는 반응이었다”고 답했다.
앤씨아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커버 영상과 일상 관련 콘텐츠들을 올리며 팬분들과 소소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끝으로 “팬분들께 직접 얼굴을 비추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렸다.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