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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저녁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에서는 교내에 신우여(장기용 분)가 서영주(손성윤 분) 교수와 사귄다는 소문이 학생들에게 퍼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우여는 이날 MT를 다녀온 이담(혜리 분)을 마중 나왔고 그 자리에서 이담을 좋아하는 계선우(배인혁 분)와 맞닥뜨렸다. 계선우는 이담에게 “나는 택시 타고 가려고. 넌 뭐 타고 가”라고 물었다. 질투에 휩싸인 신우여는 두 사람에게 나타나 “담이 씨?”라며 이담을 불렀고 계선우에게 “담이 씨는 내 차 타고 갈 건데 무슨 용건 있냐”고 말했다.
계선우는 “저는 교수님 수업 듣는 계선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어떻게 담이랑”이라 물었고 신우여는 “그걸 학생이 궁금해 할 이유가 있나”라며 차갑게 답했다.
분위기가 무거워졌고 이담은 결국 계선우에게 사실대로 말했다. 이담은 계선우에게 “사귀는 사이예요. 소문나면 이런 저런 말이 나올까봐 말 못 했는데 우리 과에 교수로 오기 전부터 만나고 있었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계선우는 표정을 굳히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그래, 내가 아닐 수 있어. 근데 내가 아니면 적어도 이 사람은 더더욱 아니어야 되잖아”라고 했고 이담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계선우는 “소문만 듣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야. 내가 직접 봤어”라며 신우여가 서영주 교수와 만나고 있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다고 이담에게 이야기했다.
해당 소문이 교내에 더욱 확산되자 신우여는 이담에게 “서영주 교수 알죠? 학교 일 때문에 커피 한 잔 같이 했는데 헛소문이 도나 봐요. 사귀는 사이라고.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애써 변명했다.
그러나 이담은 서영주 교수와 신우여가 카페에서 손을 붙잡는 몰카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담의 친구 최수경(박경혜 분)는 “서영주 교수님 완전 부럽지? 신 교수님 같은 분이랑 사귀면 어떤 느낌일까?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겠지”라고 물었고 이담은 속으로 ‘아니야, 어르신이 아니라고 했잖아’라고 생각하면서도 고민에 빠졌다.
이때 이담의 친구 도재진(김도완 분)까지 “그 소문 진짜인가 봐. 방금 오면서 서영주 교수님 봤거든. 근데 신우여 교수님 연구실로 들어가는 거 봤어”라고 증언했고, 이담은 결국 신우여의 연구실로 직접 향했다.
신우여의 연구실에 도착한 이담은 서영주 교수가 신우여의 방에서 나오며 “커피 잘 마셨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신우여 또한 멀리서 이를 지켜보는 이담을 발견했고 이담의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도술을 부려 서영주 교수를 무의식 상태로 만들어버렸다.
이 모습을 본 이담이 신우여에게 “어르신이 말하는 방법이 이런 거 였냐, 나 대신 다른 사람을 해치려 한 거잖아요”라며 화를 내자 신우여는 그의 손목을 이끌고 연구실로 들어왔다.
신우여는 “내가 설명할게요”라며 변명하려 했지만 이담은 “하나만 물어볼게요. 나 때문에 서둘러 정기가 필요했고 나 대신 다른 사람을 위험하게 만든 것 맞아요? 나한테 그랬던 거 처럼”이라고 질문했다.
신우여는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라며 솔직히 말했고 이담은 눈물을 흘리며 “나한테 이 연애는 모든 게 ‘그럼에도 불구하고’였어요. 어르신이 인간이 아니어도, 나를 이용해도 어르신이 그냥 좋았어요. 그런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 우리 그만해요”라며 이별을 고하고 연구실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