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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튜버 김모씨는 강성범이 한 무대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필리핀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강성범은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라디오에 출연한 강성범은 “원정 강성범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주진우는 “이 친구 원정을 많이 다녔다”며 ‘낚시 원정’을 많이 다녔다고 했다.
강성범은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 “필리핀에 한인 지인이 많아 자주 갔다”며 “그래서 한인회 행사에 많이 초대됐다”고 했다. 이어 “갈 때마다 조건은 돈 대신 가족여행을 부탁했다”며 “호텔 아래에 카지노와 무대가 있어 현지 가수들이 와서 쇼를 많이 하는데, 그걸 보면서 아내와 맥주를 마시면서 놀곤 했다”고 전했다. 그곳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 강성범은 “누가 볼까봐 고개를 숙이거나 피한 적은 없다”며 “사진도 많이 찍었다”고 해명했다. 카지노 이용에 대해서는 “아내 감시하에 왔다갔다 했다”고 해명했다.
함께 거론된 권상우에 대해서는 “권상우씨는 날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안타까워하며 “나는 날벼락이 아니다. 타격이 없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강성범은 또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대리운전 CF도 했는데 음주운전을 왜 하냐”고 말했고, 만삭인 아내 옆에서 담배를 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집 사람 세다. 담배 피다 걸리면 혼난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강성범은 “마약, 음주운전 그만, 원정도박 그만”이라면서 각종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