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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0대 남자 간호조무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69세 여성 효정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일 개봉했다.
선정위원회는 “나이 든 여성이 경험한 성폭력을 다뤘다는 의미에서 큰 지지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의 인과관계를 파헤치는 과도한 지나침에 의존하기보다는 노인 여성이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려는 시간이 오롯이 담겨있다”고 ‘69세’를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은 내달 10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