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여진은 과거 ‘유랑마켓’ 신동 편에서 인턴 판매 요정으로 등장해 기존 MC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뢰인으로서 출연해 다시 한 번 물건 직거래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여진은 시원한 한강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최여진은 “움직이는 액자 같지 않냐”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집에 대해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최여진은 “12년 동안 월세 살이를 했는데 열심히 모아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덧붙여 관심을 높였다.
본격적인 물건 탐방이 시작되자 최여진은 ‘취미부자’ 면모도 아낌없이 드러났다. 최여진은 각종 수상스포츠와 골프, 스키, 줌바, 탄츠플레이 등을 섭렵했다며 자신이 직접 구매하고 사용했던 취미용품들을 아낌없이 대방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라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고 밝힌 최여진은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낡은 상자를 공개했다. 상자 속에는 지금은 자취를 감춘 폴더폰, 2000년대 초반 플레이 리스트로 가득한 MP3,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받은 트로피, 팬레터 등 소중한 물건들이 보관돼 있어 MC들의 추억마저 소환했다.
최여진의 중고 거래 도전기는 오는 26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되는 JTBC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랑마켓’은 스타가 직접 자신의 집에 잠들어 있는 물건을 동네 주민과 중고로 직거래하며 이웃과의 훈훈한 나눔과 소통을 통해 잠든 물건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