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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은 8일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김희준(20), 김재희(19·이상 14언더파 202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160만원이다.
지난 5월 3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안지현은 4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한 안지현은 2승과 준우승 2회 등을 기록하며 상금 8015만1214원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2승을 거둔 선수는 김재희에 이어 안지현이 두 번째다.
안지현은 “시즌 3승을 목표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2승을 이뤄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우승해 목표를 이루고 정규투어에 입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정(25)과 홍서연(19)이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