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개그맨 김민기·홍윤화 커플이 오늘 8년 연애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절친한 동료인 양세형이 1부, 김영이 2부 사회를 맡는다. 플라워 고유진과 VOS 김경록이 축가를 맡는다. 신혼여행은 12월 말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다.
신랑 김민기는 17일 이데일리에 “지인과 팬들은 물론 많은 대중들꼐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건강하고 모범적인 부부로 살면서, 앞으로 희극인 부부로서 대중이 조금이라도 더 웃으실 수 있게 우리 본분을 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기는 연애 기간동안 한결같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국민 사랑꾼’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 ‘밍키월드’에 연인 홍윤화와의 러브스토리를 만화, 글로 올리며 큰 인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에세이집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해’를 발간하기도 했다.
김민기는 “8년이나 사귀었는데 막상 결혼하려니 떨린다”며 “식을 잘 치른 후에 더 밝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