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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최고의 노래는 '강남스타일"

양승준 기자I 2014.12.30 06:19:13

2위는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한국 대표하는 인물로는 '피겨요정' 김연아

싸이 ‘강남스타일’.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945년 광복 후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노래로 선정됐다.

이는 KBS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강남스타일(11.7%)의 뒤를 이어서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8.0%)가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됐다.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6.2%),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4.3%), 정수라의 ‘아! 대한민국’(4.1%)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피겨요정’ 김연아.
같은 기간 한국을 빛낸 최고의 인물(정치인 제외)로는 ‘피겨요정’ 김연아(33.2%)가 꼽혔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11.9%)은 두 번째로 많은 지목을 받았다. 그 뒤를 고 김수환 추기경(8.2%), 박찬호(3.1%), 박지성(2.8%)이 이었다.

이 설문 결과 등을 토대로 KBS는 ‘당신의 드라마는 무엇입니까’란 제목의 신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와 신병주 건국대 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기타연주자 김도균, 뮤지컬 연출가 장유정, 배우 김정민 등이 패널로 나와 관련 주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다.

이 모습은 내년 1월1일 오전 10시부터 KBS1을 통해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다.

(자료=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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