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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보영과 이태성이 결혼에 골인했다.
1월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마지막회에서는 형도가 교통사고를 당한지 2년 후 결혼에 골인한 재미(이보영 분)와 동우(이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잠에서 깨어난 동우는 옆에 잠들어있는 재미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쳐다보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일어나 재미의 가방에 무언가를 넣으려 했다.
하지만 이내 피임약을 발견, “내가 아이 기다리는 거 알면서 이런걸 한마디 상의 없이 먹고 있냐”며 서운해했다. 이에 재미는 “지금이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 줄 모르냐. 조금만 늦추자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동우는 “내가 생각했던 결혼과는 다르다. 우리 언제 축구단 만드냐. 나인지 죽집인지 재미씨가 선택해라”고 유치한 사랑 싸움을 벌였다.
이어 재미는 두번째 결혼기념일마저 잊은 채 죽 프랜차이즈를 위해 중국으로 출장을 간다고 말해 동우를 실망시켰고 동우는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질투를 내보였다. 이에 티격태격한 두 사람은 “내가 죽도록 사랑한 사람 맞냐”며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애정만만세’는 주인공들 모두 행복한 모습을 선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는 2월 4일부터 성유리, 주상욱, 서현진, 이상우가 출연하는 ‘신들의 만찬’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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