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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김태원의 부활과 백청강, 이태권이 가수 박완규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박완규 측은 "오는 2월1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발렌타인데이 사랑 콘서트`의 게스트로 부활, 백청강, 이태권이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박완규는 1997년 부활 5대 보컬리스트로 김태원과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십 수년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왔다.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1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백청강과 이태권은 김태원의 제자들. 방송 당시 애정 어린 독설(?)로 자신들을 이끌어준 김태원의 이번 부름에 흔쾌히 응답했다.
공연 관계자는 "박완규가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퍼포먼스와 환상적인 무대를 준비했다"며 "게스트로 참여해 준 세 사람과의 의리로 뭉친 열정의 무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완규는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 넘치는 무대로 매회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