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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박중훈·정유미 주연의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제작 JK필름, 감독 김광식)이 6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길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내 깡패 같은 애인`은 5일 하루동안 2만 7400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61만 1172명을 기록했다.
영화사 측이 밝힌 이 영화의 제작비는 8억2천만 원으로 전국 70만 관객을 모으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된다.
제작사 JK필름 측은 "제작비 8억원 남짓의 저예산으로 이뤄낸 기적같은 일"이라며 "특히 `아이언맨2` `로빈후드` `드래곤 길들이기`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막강한 물량 공세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고 자평했다.
`내 깡패 같은 애인`은 3류 깡패 동철(박중훈 분)과 취업준비생 세진(정유미 분)의 좌충우돌 반지하 반동거 생활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
베테랑 배우 박중훈과 상대역 정유미의 절묘한 연기 앙상블과 신인감독 특유의 재기발랄한 연출 등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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