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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SBS 공개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KBS 2TV ‘해피투게더’와 맞대결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기존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던 ‘웃찾사’는 지난 18일부터 목요일 오후 11시로 자리를 옮겨 ‘해피투게더’와 격돌하고 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웃찾사’는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의 6.0%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해피투게더’는 18일 16.6%에 이어 25일에는 17.4%를 기록하며 기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웃찾사’는 금요일 방송되던 지난 12일 7.9%, 5일에는 8.3%를 각각 기록했으나 목요일 이동 후 시청률은 더욱 낮아졌다. 편성변경이 악재로 작용한 분위기다.
더구나 코너들도 재미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웃찾사’는 신인 콘테스트 용인가. 이걸 웃으라고 만든 건가. ‘엄마가 미안해’ 코너는 웃음 코드가 전혀 없는데 어느 부분에서 웃어야 하는지 자막처리라도 해달라” 등 혹평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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