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2003년 4월 1일 만우절, 장국영이 거짓말 같이 팬들의 곁을 떠난 지 5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오는 4월 1일 장국영의 다섯 번째 기일을 맞아 그의 출연작들이 재개봉된다.
장국영이 흐느적거리며 맘보춤을 추던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아비정전’은 4월 1일 서울 스폰지하우스 광화문 점과 CGV 압구정 점에서 개봉된다.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은 홍콩 느와르가 인기를 끌던 1990년 개봉돼 흥행에서는 참패했지만 독특한 색감과 형식으로 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재평가됐던 작품이다.
또 장국영이 양조위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해피투게더’도 4월 1일 서울 씨너스 이수 AT9 미니씨어터에서 재개봉된다.
‘해피투게더’ 역시 1997년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지만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로 국내 개봉 불가 판정을 받기도 하는 등 수난을 겪었던 비운의 영화. 국내에서는 1998년 8월 개봉된 바 있다.
▶ 관련기사 ◀
☞[차이나 Now!]장국영 동성연인 의혹 '당학덕', 젊은남자와 파파라치 사진 화제
☞[차이나 Now!]서기 "내게 운명적인 남자는 장국영 하나뿐"
☞"나는 동성애자 아니다", 장국영 생전 인터뷰 논란

!["고맙다"...'제자와 부적절 관계' 들통난 교사가 남편에 한 말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5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