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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이정후, MRI 검진 예정... 개막전 출전 불투명

허윤수 기자I 2025.03.18 08:28:23

14일 이후 허리 통증으로 시범 경기 결장
밥 멜빈 감독 "좋은 소식 있길 바란다"
올해 시범 경기 타율 0.300 기록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최근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정밀 검진을 받는다.

사진=AFPBB NEWS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허리 통증으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 경기 이후 출전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가벼운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으나 증상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MRI 검진까지 받기로 하면서 28일 열리는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여기(애리조나 캠프)나 홈(샌프란시스코)에서 뛸 수 있다면 괜찮다”며 “예상보다 통증이 지속되고 있으나 좋은 소식을 듣길 바란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만약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면 그 자리는 그랜트 매크레이가 메울 것”이라고 이탈에 대비한 움직임도 전망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쳤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는 타율 0.300,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개막전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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