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회장은 2일 “선수협 선수 및 가족, 그리고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25년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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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한 해, 우리 축구계는 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었지만, 그 속에서도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값진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특히 4년간의 축구발전을 이끌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도 있는 만큼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불어 “선수협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소년부터 프로 선수까지 모든 축구인이 공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자축구 국가대표인 지소연 공동 회장 또한 “여자 선수들과 많은 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24년 한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25년에도 열심히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소연 회장은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축구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선수와 팬, 축구계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2025년,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는 모든 축구인이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근호 회장은 “다시 한번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남은 분들에게 위로와 평화가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빈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