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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팬데믹 이후 12월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천만 영화 ‘아바타: 물의 길’(35만 9787명)을 제친 것으로 겨울 텐트폴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한국 영화의 부활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오프닝 21만 9445명), ‘파묘’(오프닝 33만 6129명) 등 최근 한국 영화 천만 관객 이상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도 제쳐 고무적이다.
더불어 ‘하얼빈’은 예매율 역시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다. 2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예매 관객수가 54만 5879명을 넘어서는 등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하얼빈’은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