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MTV EMA 3개 부문 후모…빌보드 차트도 순항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인기 몰이 중이다.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9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수상 후보에서 ‘베스트 푸시’, ‘베스트 뉴’, ‘베스트 K-팝’ 등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됐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11일 열린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유럽 시상식에서도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영향력을 자랑했다.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는 오는 11월 1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다.

르세라핌을 향한 관심은 글로벌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2일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가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나란히 17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에서는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한 3위에 자리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글로벌 송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이 곡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68위, 43위에 안착했다. 르세라핌은 음원과 음반의 호조에 힘입어 종합 차트인 ‘아티스트 100’ 9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