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도전의 아이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이 등장했다.
정감 넘치는 시골 한옥에 도착한 이들은 조혜련이 준비한 일명 몸빼(?) 바지를 취향껏 골라 입고, 본격 촌캉스를 시작했다. 조혜련의 ‘아나까나’, ‘빠나나날라’를 함께 부르기도 하고,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단합을 다졌다.
올해 재혼 10주년을 맞이한 조혜련은 호주로 10주년 기념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남편이 뮤지컬 공연을 할 때마다 모두 관람해 대사까지 외웠고, 자신을 위해 서툰 솜씨로 손수 간식도 준비해 준다며 남편의 특급 외조(?)를 자랑했다. 또 조혜련의 노래 ‘빠나나날라’와 ‘사랑의 펀치’를 제작했다고 해 절친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조혜련은 남편에게 사랑받는 방법으로 ‘애교’를 꼽아 웃음을 자아내고, “매일 붙어 있어도 계속 함께 있고 싶다”라며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이 있었는데, 남편이 빈틈없이 채워주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지오는 “아들 태어난 후 이혼해 홀로 돈을 벌러 밤무대에 섰는데, 아들에겐 밤 방송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문희경은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며 “고향에 가도 이젠 전화할 엄마가 없다”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