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동안 4만 3760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075만 4948명이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82만 1631명을 동원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후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개봉 20일째 ‘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관객수 4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개봉 22일째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 기록까지 세운 바 있다. 또 지난 20일 오후 전편인 ‘범죄도시3’의 누적 관객수 1068만명을 넘어서며 시리즈를 통튼 강력한 흥행 동력을 입증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변요한, 신혜선 주연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유지했다. 같은 날 3만 2668명을 극장에 모았고, 누적 관객수 45만 6811명을 기록 중이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정’이 3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4위다.
이 가운데 22일 오늘 ‘매드맥스’ 세계관을 계승한 프리퀄 대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마침내 등판한다. ‘퓨리오사’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량은 9만 6808명으로 10만명에 육박하며, 예매율 34.5%로 압도적인 수치다. 2위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다. 예매량 4만 4477명을 기록 중이다. ‘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