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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서목하(박은빈 분)가 1호 팬 윤란주(김효진 분), 정기호(채종협 분), 정채호(차학연 분)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자리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9%, 최고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 경신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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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에 힘입어 서목하에게 데뷔 이래 첫 행사 스케줄도 잡혔다. 서목하와 윤란주는 팬과 가수로 처음 만났던 더덕 축제 현장을 가수와 프로듀서로 다시 찾게 됐다. 이에 윤란주는 과거 서목하가 그랬듯 정기호, 정채호와 함께 서목하의 공식 응원 물품인 에메랄드 블루 풍선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나눠줬다. 서목하는 관객석을 채운 풍선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시작했다.
팬들의 사랑 속에서 서목하는 온갖 상을 휩쓸고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디바로 성장했다. 15년 전처럼 서목하는 노래를 부르고 정기호는 이를 카메라로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서로의 꿈을 빛나게 해주는 모습은 두 사람 앞에 펼쳐질 밝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기호와 정채호는 정봉완(이승준 분)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아버지 이욱(이중옥 분)의 성에 따라 이름을 이기호와 이채호로 개명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진정한 가족의 이야기부터 음악과 스토리, 연출과 연기까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