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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특종세상’서 김채연은 “참 여기까지 이야기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긴 했는데 저는 자작극을 벌인 적이 없구요”라면서 “그 상황이 납치라는 게 맞는지조차도 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그 상황이 납치란 단어가 맞는다면 저는 납치를 당했던 게 맞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나쁜 사람들에게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바람에 여기까지 왔고 그걸 또 바로잡지 못해서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김채연은 “그때 당시 남자친구가 생기면 스캔들이라고 표현하면서 일을 거의 못하게 되던 시기”라며 “기사를 내면서 어떻게 하다가 남자친구의 존재가 일단 저를 누군가 구해준 상황이 생기고 그거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존재가 나오게 되고 그러면서 아마 회사에서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가, 감추고 싶었던 남자친구 존재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면서 당시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