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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김가영과 피아비은 각각 강지은(SK렌터카)과 박다솜을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누르고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강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를 3-11(5이닝)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를 11-4(7이닝)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를 8이닝만에 9-6으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피아비는 박다솜을 1, 2세트 나란히 11-9로 제아배다.
토너먼트 대진에 따라 김가영과 피아비는 8강서 맞붙게 됐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첫 맞대결은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준결승전이었다. 당시는 피아비가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통산 전적도 이번 시즌을 포함, 4승 1패로 피아비가 앞선다.
김보미(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임경진, 이마리. 하야시 나미코(일본), 손수연도 나란히 16강을 뚫고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32강 서바이벌서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손수연은 처음 나선 세트제서도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본인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손수연은 8강서 백민주와 대결한다.
다른 8강전서는 정수빈과 황다연을 꺾은 김보미와 임경진이 류지원과 이우경(SK렌터카)를 따돌린 하야시 나미코와 이마리가 대결한다. LPBA 8강전은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