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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첫번째 탈락자를 결정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낸시랭은 탈락시키고 싶은 멤버로 이루안을 선택했다. 낸시랭은 그 이유를 묻자 “처음에 만났을 때 내가 먼저 인사를 해도 그냥 그랬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선기는 “나는 루안 누나 말고 보성이형을 자르는 게 나한테 유리하다 그런데 누나 말을 듣고 루안 누나를 자를테니 내일은 내가 자르고 싶은 사람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선기는 이루안에게 이를 공유했고, 이루안은 서운함과 충격을 느꼈다.
이어 멤버들은 탈락자 투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루안은 낸시랭에 자신을 떨어뜨리려고 한 이유를 물었고 낸시랭은 “처음에 우리가 다 만났을 때 내가 언니이고 먼저 도착했던 사람인데 인사할 줄 알았다. 내가 먼저 인사를 했는데도 멀찌감치 있는 게, ‘만약에 내가 여배우여도 그렇게 했을까’ 섭섭함이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이루안은 “그때 우리가 스트레스 받아있었다. 그래서 말을 안 건거다.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낸시랭은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내가 동생도 아니고 언니인데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이루안에 서운했던 기억을 떠올렸고 이루안은 눈물을 흘리며 “저는 하루 이틀 지켜보고 싶었다. 사람이 다가가는 속도가 다를 수 있는 것 아니냐. 안 다가갔다는 이유로, 왕따 당하는 기분이 든다. 이렇게 사람 배신하고 거짓말 하는 것을 못 견뎌서 4년 동안 떠나서 살았던 사람이다”고 털어놨다.
낸시랭은 “엄청난 사기를 겪었다. 여자가 가질 수 있는 고통을 다 겪었다. 가정 폭행, 사기 결혼”이라고 자신의 아픔을 드러냈고 이루안은 “언니는 말할 수 있는 성향이지만, 저는 그렇지 못한 성향이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상금을 거머쥐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배신할 거라는 걸 알고 들어왔을 거다. 이렇게 펑펑 울면 우리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못한 사람이 되어버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