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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6일 오전 9시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동시에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18일 개봉 이후 20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한 기세를 감안했을 때 1000만 돌파도 시간문제다. 이대로 1000만 관객을 넘어선다면 ‘범죄도시2’는 팬데믹 이후 최초의 1000만 영화에 등극한다.
이는 팬데믹 직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기생충’(2019)의 900만 관객 돌파 속도인 25일보다 닷새나 빠르다.
현충일 연휴인 6일 중 ‘범죄도시2’는 ‘관상’(2013)의 최종 관객수인 913만 5806명을 뛰어넘고 ‘설국열차’(2013)의 935만 3799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범죄도시2’는 개봉 첫날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개봉 2일 100만, 4일 200만, 5일 300만, 7일 400만, 10일 500만, 12일 600만, 14일 700만, 18일 800만, 20일 9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5월 개봉한 역대 최고 흥행작 ‘기생충’보다 빠른 흥행 기록을 보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든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2’의 출연진들은 900만 돌파 소식을 기념해 관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출연진 일동은 “팬데믹 이후 이런 따뜻한 성원과 뜨거운 반응은 상상도 못했다. ‘범죄도시2’를 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아직 못 보신 관객 분들이라면 영화 보시고 올 여름 더위와 스트레스 모두 화끈하게 푸시기 바란다”라고 흥행 소감을 전했다.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