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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하 ‘백상예술대상’)의 전 부문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바로엔터테인먼트의 공승연, 이유미, 이홍내가 각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배우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먼저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공승연은 첫 장편영화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주인공 진아로 분해 외로움과 싸우는 현대인의 모습을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히 소화, 건조하고 외로운 인물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그린 완성도 높은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로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포함 4관왕을 달성. 지난해 영화제 트로피를 휩쓸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 월드 스타로 발돋움한 이유미는 영화와 TV 부문 모두에서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낙점되며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영화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또 한 번 세진 캐릭터를 연기한 이유미는 어른들과 세상에 외면받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하려 발버둥 치는 소녀를 독보적인 색깔을 입힌 연기로 표현,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청소년의 어두운 실상을 현실 그 이상으로 담아내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이어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악역 이나연 역을 맡아 극의 텐션을 좌지우지하는 활약으로 호평을 받으며 이유미를 향한 열기를 증명했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으로 ‘제41회 영평상’(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샛별로 거듭난 이홍내에 대한 관심도 단연 눈에 띈다. 이번 영화 ‘뜨거운 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른 이홍내는 노련한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젊음의 패기를 보여주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매 작품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돌풍 신예 이홍내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처럼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충무로와 방송계에 떠오르는 차세대 배우들이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도전을 함께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에서 TV와 영화 부문 모두 후보를 배출하며 매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갖춘, 준비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신뢰감을 더했다.
한편,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진구, 변우석, 공승연, 박정우, 이유미, 이진이, 이홍내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 그룹으로, 설립 2년 차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