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재결합설?…개리 "사실무근 해채됨" 즉각 부인

김민정 기자I 2022.03.27 09:59:2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래퍼 개리가 그룹 리쌍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개리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5일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는 올해 발매 예정인 리쌍 신곡 ‘스위치’ 앨범 커버가 등록됐다.

이에 팬들은 ‘리쌍이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개리가 직접 입을 열어 이를 부인한 것이다.

(사진=개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하지만 리쌍 멤버 길은 복귀를 예고했다. 길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막막한데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개리와 길은 엑스틴 객원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1999년 허니패밀리를 거쳐 2002년부터 리쌍으로 활동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길이 지난 2014년 음주운전으로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리쌍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개리 역시 2016년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리쌍 활동도 멈췄다.

이후 길이 지난 2017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같은 해 소속사 리쌍컴퍼니가 폐업하면서 길과 개리의 불화설까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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