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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여자배구 3~4위전에서 1세트를 18-24로 패했다.
한국은 세트 초반 13-10까지 리드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세르비아 주공격수 티아나 보스코비치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왼손잡이인 보스코비치는 1세트에만 무려 14점을 몰아치며 한국의 블로킹과 수비를 무너뜨렸다.
한국은 김연경과 김희진이 각각 3득점씩 올렸지만 보스코비치의 원맨쇼를 막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