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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7회에서는 ‘일일 횟집’ 개시로 5일 차 영업을 마무리한 뒤 하루를 마무리하는 슈퍼 사장 차태현, 조인성과 일일 알바생 남주혁, 박병은, 신승환의 시시콜콜한 대화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려한 바다 낚시 및 세꼬시 실력을 보여주며 활약을 펼친 박병은은 “나 옛날에 혼자 서해로, 남해로 전국일주를 혼자 했다”는 과거를 털어놔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차태현은 “너 정말 특이하다”며 “결혼 어떡하니”라는 현실 걱정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고, “여러 번 하실 것 같다”고 받아치는 신승환의 말에 “이제 여러 번 할 나이도 아니다”라고 촌철살인 응수해 포복절도케 했다.
차태현은 미혼인 조인성과 박병은에게 결혼할 의사는 있냐고도 질문했다. 조인성은 이에 망설임 없이 “저 결혼 하고 싶다”고 대답하며 열망을 드러냈지만, ‘자유로운 영혼’이라 결혼에 큰 뜻이 없을줄 알았던 박병은마저 “저도 결혼하고 싶다”는 반전 대답을 안겨 웃음을 줬다.
박병은은 다만 자신 역시 “쉽지 않을 거라는 마음은 있다”고도 털어놔 차태현을 더욱 폭소케 했다.
특히 다음날 한 가게 손님이 야무지게 가게를 정리 중인 조인성을 향해 “집에서 이렇게 하면 좋은 색시 얻을 텐데”라고 질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인성은 “그러니까요. 그랬음 벌써 장가를”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