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킴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들 많이 놀라셨죠? 활동하는 도중에 갑자기 너무 좋은 기회로 ‘복면가왕’에 출연을 하게 됐다. 처음으로 혼자서 무대 위에 저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거라 많이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칸으로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활동 마지막 방송 날에 이렇게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것 같다. 최대한 빨리 좋은 곡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앞으로 랩뿐만 아니라 노래 그리고 음악을 진심 담아 하는 유나킴이 될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나킴은 이날 브루노 마스의 명곡 ’댓츠 왓 아이 라이크(That‘s what I like)’를 선곡, 펑크한 사운드에 깨끗한 음색으로 무대를 펼쳤다. 단 1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유나킴은 이어진 블락비의 ‘토이(Toy)’ 무대에서는 랩과 보컬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매력을 대방출한 유나킴은 전민주와 결성한 칸(KHAN)으로 데뷔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아임 유어 걸’로 7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