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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7에서 무제한급 그랑프리가 열린다. 가장 먼저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가 출전을 확정지은데 이어, 알렉산드루 룬구가 출전 소식을 알렸다.
알렉산드루 룬구는 2005년 PRIDE를 통해 처음 MMA에 데뷔했다. 데뷔전은 패했지만 이후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두며 점차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4년 12월에 가진 경기에서는 강력한 라이트 훅으로 현 ROAD FC 무제한급 챔피언 마이티 모를 55초 만에 KO시킨 적도 있다. 통산 16승 4패를 기록하는 동한 단 한 번도 판정까지 간적이 없을 정도로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
2018 ROAD FC 무제한급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8명의 파이터 중 2명이 공개된 가운데, 남은 자리는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ROAD FC는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TO A-SOL’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진출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서 이긴 승자는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