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아나운서는 “정말 많은 대회를 다녔는데, 갤러리가 그렇게 많은 것은 처음 봤어요. 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이 모두 SNS에 ‘갤러리들이 최고였다’고 고마움을 표시할 정도였어요”라며 “저도 너무 심장이 콩닥콩닥 뛸 정도로 감격스러울만큼 갤러리가 많았어요. 어프로치를 가까이 붙일 때 환호성이 거의 야구장 갔을 때 같은 그런 느낌이었고요”고 말했다.
이어 “5홀쯤 남았을 때, 챔피언조 소개와 인터뷰 준비하려고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데 도로가 다 막혀서 카트 이동이 불가능해서 걷는게 빠를 정도였어요.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누구도 우산을 펼 수 없을 정도로 갤러리가 많았어요. 뒷사람들이 볼 수 없을 정도였어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