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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14회에서는 남하진(성준 분)이 두통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하진은 여자친구인 한여름(정유미 분)이 과거 강태하(에릭 분)와 5년 간 연인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그 동안 자신을 속인 여름과 주변 사람들에게 화가 났지만 여름을 잃을까 두려워 전전긍긍하며 두통약을 먹었다.
하진은 안아람(윤진이 분)의 유학을 도와주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약을 먹었고 이에 아람은 하진을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그리고 “녹음 파일 하나 드리겠다. 풀벌레 소리 녹음한 게 있는데 마음이 복잡할 때 듣는다”며 하진의 고통을 덜어주려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여름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하진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그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닐지 불길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