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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마동석, '일대일'에서 그 진가를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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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기자I 2014.05.15 07:40:20
마동석 일대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마동석의 스페셜 스틸이 공개됐다.

김기덕 감독의 스무번째 영화 ‘일대일’에서 의문의 테러 단체 ‘그림자의 리더’ 역할을 맡은 마동석. 그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그림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돼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기덕 감독은 당초 “일곱 번에 걸쳐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이는데 모두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마동석은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엿볼 수 있듯 공수부대로 시작해서 조직폭력배 , 경찰특공대, 미 특수부대, 보안사, 국정원, 환경미화원, 스님까지 일곱 번의 반전을 거쳐 여덟 개의 의상을 소화하고 있다. 그간 연쇄살인마, 열혈기자, 조폭 출신 대리운전사 등 충무로의 대표 신스틸러로서 강렬한 캐릭터를 도맡아왔던 마동석이 ‘일대일’에선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는 파노라마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일대일’은 테러 하는 자와 테러 당하는 자, 그 상하관계의 전복이 빚어내는 인간 군상의 모순을 그리며, 이 시대에 진정 ‘일대일’로 인간의 가치가 존중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은 “권력은 누구의 것이며,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했다. 이 테러가 옳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 분노가 어디에서 시작되어 우리 사회를 긴장시키는지 관객들이 판단하기를 바란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일대일’은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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