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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쿨 유리, 6세 연하 골프선수와 2월22일 결혼

김은구 기자I 2014.01.13 08:09:28

4년 열애 끝 결실 맺어

유리 결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혼성그룹 쿨 멤버 유리(본명 차현옥·37)가 결혼한다.

13일 측근에 따르면 유리는 4년간 교제해 온 남자 친구와 오는 2월22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유리는 연인과 지난달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아직 식장, 신혼여행 등 결혼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은 결정되지 않았다.

예비 신랑은 유리보다 6세 연하로 미국에서 골프선수 겸 골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측근은 설명했다. 예비신랑이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어 유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 호남형 외모를 갖춘 ‘훈남’으로 알려졌다. 연인을 배려하는 자상함까지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와 절친한 사이인 가수 백지영은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 유리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사랑을 흔들림 없이 지켜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백지영이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 데 이어 유리는 6세 연하의 신랑과 결혼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유리는 1995년 발매된 쿨 2집부터 합류해 홍일점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누려왔다. 2006년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와 여성 2인조 걸프렌즈로 활동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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