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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데이즈 "차근차근 탄탄하게 우리만의 길 다져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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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3.08.18 09:35:31

"롤모델 아닌 써니데이즈만의 길 가도 되겠다는 평가 흡족"

써니데이즈(사진=하은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제는 브아걸 선배들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써니데이즈만의 길을 가도 되겠대요.”

걸그룹 써니데이즈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4번째 싱글 ‘너랑 똑같은 여자 만나봐’로 활동하며 인상 깊었던 팬들의 반응을 이 같이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는 보컬 능력이 빼어나고 퍼포먼스도 잘한다는 점에서 써니데이즈의 데뷔 때부터 공공연하게 밝혀온 롤모델이었다. 롤모델을 따라가지 않고 독자적인 길을 가도 되겠다는 평가는 써니데이즈가 그 만큼 성장을 위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이다.

“팀들이 많아지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가요프로그램 출연이 더 어려워진 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신인 때보다는 행사를 비롯해 무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죠. 우리가 어떤 그룹이라는 걸 사람들이 알아주기 때문 아니겠어요?”

컴백 후 3주 간의 활동을 거친 일곱 멤버들의 말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지난해 5월 데뷔 후 1년 3개월여가 됐다. 그 사이 4장의 앨범을 내고 올림픽송도 발표하는 등 쉼 없이 내달렸다. 그러는 틈틈이 연습에도 힘을 기울여 보컬과 퍼포먼스 능력을 끌어 올렸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는 새 멤버 비천과 규희가 영입돼 기존 5인조에서 7인조로 변화를 맞았다.

써니데이즈(사진=하은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도 ‘보컬그룹’이라는 특성은 지켜왔다. 다양한 콘셉트의 그룹들이 넘쳐나는 요즘 보컬그룹은 내세울 만한 특징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래도 노래를 사랑하는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인 만큼 노래 잘하는 그룹으로 이름을 알리자는 생각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지켜왔다.

멤버들은 “금방 인지도가 올라가면 안이해지고 거만해질 수도 있다”며 “아직 답답함 같은 느낌은 없다. 차근차근 탄탄하게 다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신곡 ‘너랑 똑같은 여자 만나봐’는 착한 여자들의 마음을 이용만 하려고 하는 못된 남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애절하면서도 보컬의 개성을 살린 노래는 한번 들으면 따라 부를 만큼 중독성이 있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안무팀을 그룹 JYJ의 안무팀으로 교체하면서 안무는 조금 더 대중적이고 여성미도 가미됐다. 멤버들은 “안무를 하며 노래를 불러야 해서 컴백을 앞두고 연습량을 늘렸다”며 “배가 살짝 드러나는 의상을 입는데 다른 그룹들에게는 ‘기본’일 정도이지만 처음이어서 그런지 신경이 쓰여 다이어트도 하고 있다. 다이어트가 가장 힘들다”며 웃었다.

써니데이즈는 9월까지 ‘너랑 똑같은 여자 만나봐’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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