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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323

박은별 기자I 2013.05.09 09:03:04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이날은 침묵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도 두 차례 당했다.

전날 애틀랜타 마무리 킴브럴을 상대로 9회말에 끝내기 홈런을 날리는 등 홈런만 2개를 쏘아 올린 추신수는 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크 마이너의 초구 직구를 건드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엔 1사 후 2루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은 5회말 2사 1루서 찾아왔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휘둘러봤지만 파울, 헛스윙으로 볼카운트가 0B-2S로 몰렸다. 하지만 차분히 마이너의 주무기인 커브를 커트해내고 볼을 골라내 풀카운트를 만드는듯 하더니 7구째 바깥쪽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8회말엔 앤서니 바바로를 상대로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2푼3리로 떨어졌고, 출루율도 4할6푼5리에서 4헐5푼3리가 됐다. 팀은 2-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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