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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양미경이 박유천의 엄마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 특별 출연한다고 제작사 커튼콜미디어가 11일 밝혔다.
양미경은 13일 방송될 `미스 리플리` 5회에서 박유천이 연기하는 세계적 리조트그룹 후계자인 재벌 2세 송유현의 친모 역으로 등장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양미경이 등장은 극중 송유현의 회상에서 이뤄진다. 송유현은 새 엄마 이화(최명길 분)와 남부러울 것 없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어릴 적 운명을 달리했던 어머니에 대해 절절함을 갖고 있는 상황. 꽃다발을 들고 어머니의 묘지를 찾은 송유현은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보냈던 행복한 시간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는다.
양미경은 비록 회상신에만 등장하지만 극중 송유현의 인생관을 새로 쓰게 만든 친모 역할이라는 점에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제작사 측은 “양미경은 지난 5월 말 경기도 용인 세트장과 분당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몇 컷 안 되는 등장임에도 촬영 전 시놉시스를 숙지하고 오는 등 역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와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베테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극중 송유현의 엄마가 일본인이라는 점에서 일본어 대사로 장면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양미경은 전혀 힘들어하는 내색 없이 대사를 완벽하게 처리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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