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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몸개그로 정상 지켰다..土예능 전체 `1위`

박은별 기자I 2011.02.13 09:39:21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몸개그로 2주 연속 토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9.4%보다 2.3%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무한도전`은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토요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는 지켜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5.4%를, KBS 2TV `국민히어로 명받았습니다`는 5.3%를 각각 기록했다. 토요 예능의 강자였던 MBC `세바퀴`는 16.9%의 시청률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무한도전`은 오랜만에 멤버들이 말이 아닌 몸개그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제1회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들` 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방송에서 멤버들은 영하 20도를 넘는 추위 속에 강원도 평창에서 한국을 비롯 스위스 등 여러 나라 국가대표로 분해 빙상장에서 윗몸 일으키기, 인간 컬링 등을 하며 땀을 흘렸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난 뒤 "오랜만에 아무 생각안하고 실컷 웃었다", "웃다가 호흡곤란", "초심으로 돌아간 '무도', 역시 몸 개그 레전드" 등의 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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