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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보아가 정규 6집을 통해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
보아는 5일 6집 `허리케인 비너스`를 온, 오프라인에 동시 공개했다. 이 음반은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보아는 음반 재킷 말미에 남긴 `땡스 투(Thanks to)`에서 오랜 공백에 대한 소회와 그럼에도 변함없이 자신을 기다려주고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울러 6집이 나오기까지 도와준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와 소속사 식구들, 그리고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달려온 시간보다 더 많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에 감사하며 항상 미래를 꿈꾸는 보아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보아는 6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오랜만의 복귀에 첫 컴백 무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아 정규 6집 `땡스 투` 전문
5년이라는 공백이 제게는 혼자서만 견뎌내야 했던 고통과 외로움 그리고 어떤 것보다 값진, 나를 돌아보고 질책하고 많은 걸 받아들일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긴 기다림 속에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팬 여러분, 점핑 보아. 그 기다림의 외로움이 이 음반으로 채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도움과 애정을 주신 이수만 선생님, 모든 SM 직원분들, 따뜻한 회사 동료 아티스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나의 정신적 지주 바로 나의 가족 너무 사랑해요. 음반에 좋은 곡과 많은 도움을 주신 작가분들 높은 완성도를 위해 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감사합니다.
믿음 희망 사랑 아픔..이 음반을 통해서 사랑하는 나의 팬 점핑 보아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제 안에서 언제나 저를 지탱해주시는 주님 앞으로도 저를 많이 이끌어주세요.
마지막으로 10주년이란 시간이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달려온 시간보다 더 많은 미래를 위해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에 감사하며 미래를 항상 꿈꾸는 보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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