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MBC 특집극 '난닝구' 주인공 낙점

▲ 송중기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탤런트 송중기가 MBC 특집 4부작 '난닝구'(가제, 극본 고정원 연출 이동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6월 방송예정인 '난닝구'는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포츠 드라마로 마라톤 선수들의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송중기는 88올리픽이 개최되던 해 태어난 인물로 마라톤에 빼어난 재능을 가진 명랑 쾌활한 구대구 역으로 분했다.

구대구는 아픈 과거사로 인해 운동을 포기한 채 살아왔지만 달리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다시 마라톤에 도전하는 인물이다.

지난해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출연했던 송중기는 이번 '난닝구'를 통해 마라톤 선수로 변신, 다시 한번 운동선수 역에 도전한다.

한편, 이 작품은 4월 초 촬영에 돌입, 오는 6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