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엄뿔' 이을 주말드라마 수성...'금지옥엽' 승기 잡았다

양승준 기자I 2008.10.13 08:20:33
▲KBS 2TV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2TV ‘내 사랑 금지옥엽’이 시청률을 회복하며 일요일 주말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내 사랑 금지옥엽’은 2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이 기록한 12.9%보다 7.7%포인트 오른 수치다.

‘내 사랑 금지옥엽’은 지난 11일 ‘축구국가대표평가전-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중계방송으로 인해 1시간 늦은 오후 9시에 방송됐다. 때문에 큰 폭의 시청률 하락을 맛봐야 했던 ‘내 사랑 금지옥엽’은 이날 첫 방송된 SBS ‘가문의 영광’에게 토요일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줘야했으나 12일 다시 20%대의 시청률을 회복하며 첫 대결의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내 사랑 금지옥엽'은 23.8%의 시청률을 보인 바 있다.

이날 ‘내 사랑 금지옥엽’은 전설(김성수 분)이 딸 지우가 아프다는 소식에 따뜻한 부정을 발휘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조강지처클럽’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은 ‘가문의 영광’은 18.2%의 시청률을 보였다.

▶ 관련기사 ◀
☞'내 인생의 황금기' 반등세 탔다...잇단 호재 14.6% 자체최고기록
☞'가문의 영광' 19.2% 대박 예고, '조강지처' 영광 재현하나
☞'황금기', 축구중계 덕에 '금지옥엽'과 맞대결 피해...반등 기회 '관심'
☞[土日 안방극장 새판②]'금지옥엽'vs'황금기'...적과의 동침 결과는?
☞'내사랑 금지옥엽' 첫방 20.7%, 동시간대 1위...'엄뿔' 후광 톡톡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