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측, "Y사 상대 소송에 김태촌 연관 없다"

김은구 기자I 2007.09.09 13:15:50
▲ 권상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번 소송은 김태촌씨와 아무 관계가 없다.”

톱스타 권상우가 전 소속사 Y사를 상대로 낸 소송을 일부에서 폭력조직 서방파의 전 두목 김태촌씨와 관련지은 것에 대해 권상우 측이 난색을 표했다.

권상우 소속사 골든썸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번 소송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Y사가 지급하지 않은 수익금 정산을 요구하는 것일 뿐”이라며 “일부 언론이 보도한 김태촌씨와의 관련은 이번 소송에 지난해 5월 형사소송 당시 제출한 소장을 첨부했기 때문에 일어난 오해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김태촌씨와 갈등이 있었는데 Y사가 김씨를 시켜 협박을 한 줄 알고 소장에 김씨의 이름을 거론했으나 오해임이 밝혀지면서 지난해 9월 취하했다”고 덧붙였다.

권상우 측은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 “Y사가 의무이행에 불성실해 계약이 해지됐으나 1년이 지나도록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수익금 18억9600여 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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